얼마 전에 층간소음 문제로 논란이 있던 문정원이 이번에 또 사건이 났다
문정원 인스타에 이런 글이 달린다
"저는 17년도에 에버랜드에서 문정원 씨에게 당했었어요...
장난감을 두개 판매했고 32,000원 나왔는데 지금 지갑이 없다고
조금 있다 온다더니... 밤까지 계속 기다려도 안 와서.. 제가 채움..
얼굴 알려진 분이라 믿었고 놀이공원 마감 시간까지 계속 계속
기다리기만 했는데.. 어려서 순진하게 믿은 제가 잘못이죠 뭐"
후에 다른 댓글이 달린다
"말씀하신 게 사실이라면 공소시효가 안 지났으니 고소, 고발 가능합니다.
17년 도면 4년도 채 안 지났군요. 재산상 이득을 편취(32000원 상당)
하였으니 사기죄에 해당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
라는 댓글이 달리고
다른 댓글들도 모두 첫 댓글 작성자와 함께 공감해줬다
32000원이 결코 적은 돈도 아니다
그리고 동네 놀이터 나가는 것도 아니고
에버랜드까지 가서 밤까지 기다렸다고 한다
그리고 놀이공원을 가는데
지갑이 없을수가 있나
없다고 치더라도 자기가 공인인 만큼
장난감을 가져왔으면 얼른 다시 가서 결제를 하던가
아니면 그냥 처음부터 물건을 가져가지 말던가 했어야 한다
평소에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을 텐데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추측을 못하겠다
그래서 결국 문정원이 소속사와 함께 사과글을 올린다
소속사에서 나온 사과문 요약글
안녕하세요
문정원씨의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입니다
당시 에버랜드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 면피의 사유가 되지 않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사과와 함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피해 당사자 분과 연락이 닿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락이 닿을 수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연이어진 논란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소속사는 문정원씨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 문정원이 직접 작성한 사과문이 나온다
안녕하세요. 문정원입니다.
이번에 글을 올리시기까지 수년간 얼마나 힘드셨을지 댓글 다신 분의 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글을 쓰시기 까지의 마음도 쉽지 않으셨을 텐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그날 일에 대해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점도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그날 저를 기다리시느라 마음이 초조 하셨을 것을 생각하면 제대로 챙기지 못한 제 자신에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지금 제 마음도 무척 괴롭고 두려운데요.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몇 년의 시간 동안 힘드셨을 그분께 용서를 구하고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살면서 주변사람들을 잘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고 싶은데도 그렇게 행동하지 못할 때 제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많이 실망하게 됩니다.
앞으로 이런 부주의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로 인해 피해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그분 마음이 편해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그 분과 직접 소통하여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문정원의 인스타, 유튜브채널은 비활성화된 상태이다